세상참말세?

어느날우체국에서편지를정리하던집배원이이상한주소를보았다.

-하늘나라하나님이계신곳-

그래서직원들은호기심에편지를뜯어내용을보았다.

“하나님갑자기돈10만원이필요합니다. 급히쓸데가있는데딱히구할

데도없고... 정말어떻게도무지할수가없습니다. 제발아래주소로돈

10만원만보내주세요.”

직원들은어이가없었지만회의를한끝에돈을조금씩모아서5만원을

보내주었다. 얼마지나지않아같은주소로답장이온것을확인하고반가

운마음에열어보았다.

“하나님, 보내주신돈은잘받았습니다. 그런데돈은10만원의절반인5만

원뿐이더라구요. 아무튼그래도너무잘썼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머지돈

은우체국사람들이뜯어먹었나봅니다. 세상참말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