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이야기
행복한 사람
201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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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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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남의 약점이나 비리를 잡아 협작하여 돈을 갈취해온 사내가 죽어서 하늘나라로 갔다. 천국 문지기 베드로가 그의 삶의 기록을 살펴보고 나서 말했다. “자네는 천국에 들어갈 자격이 없네!” 그런데 베드로가 막 심판을 마치고 일어서려는 순간, 사내는 뒤에 숨겼던 닭 한 마리를 베드로에게 불쑥 내밀며 말했다. “이게 뭔지 아시겠지요?” 그러자 가슴이 뜨끔해진 베드로가 주위를 한번 살피고 나서 말했다. “왜 오래 전 얘길 들추고 그러나? … 천국으로 가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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