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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만드신 공룡
운영자 2016-07-19 추천 0 댓글 0 조회 622

하나님이 만드신 공룡

김명현 박사  <명지대학교겸임부교수, 한국창조과학회 이사>

얼마나 많은 젊은이들이 대학시절에 교회를 떠나는지 모른다.고등학교까지는 부모님의 강권에 못이겨 교회를 나가고 자연히 창조에 관해 들어왔지만 학교교육을 통해선 진화론만이 과학적 정설로 꾸준히 강요되면서 자연스럽게 진화론으로 세뇌되어 왔기때문이다.   

욥기서를 읽어보면 욥의 고난 때에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그가 창조하신 어떤 동물에 대해 말씀하신다. 욥기서 40장 15절에 “이제 소같이 풀을 먹는 하마를 볼지어다” 로 시작된 내용을 주의깊게 읽어보면 이상한 점이 있다. 그 동물의 이름은 하마인데 묘사된 내용은 하마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기록되어 있기를 내가 너를 지은 것같이 그것도 지었느니라 그 힘은 허리에 있고 그 세력은 배의 힘줄에 있고 그 꼬리치는 것은 백향목이 흔들리는 것 같고…”
(16-17절) 라고 되어 있다. 하마는 몸무게가 약 270kg에 달하며 그 무게와 힘이 거의 복부에 집중되어 있어서 언뜻 이 동물을 하마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꼬리치는 것이 백향목이 흔들리는 것 같다는 표현은 전혀 하마에 해당되지 않는다.

하마는 물 속에서 지내는 것을 즐겨하며 물 밖에 나와있을 때 그 꼬리를 관찰해 보면 그 육중한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조그만 꼬리가 살랑거릴 뿐이다. 그런데 건축물의 기둥이나 들보로 사용될 정도의 거대한 백향목이 흔들리는 것 같다고 표현된 것은 이 동물이 하마가 아닌 다른 동물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욥기는 원래 히브리어로 기록되어 있었으므로 다른 언어들로 여러번의 번역을 거쳐서 한국어로 번역되기에 이르렀다. 그래서 이 하마라는 단어는 영어성경에 Behemoth(비히모스)로 나와 있으며 히브리어 발음을 그대로 기록한 것이다. 히브리어 비히모스는 원래 하마라는 뜻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단지 어떤 짐승들을 뜻한다.

이것을 우리말로 옮길 때 하마로 번역한 것이다. 그런데 정말 하마라면 그 묘사된 내용이 모두 하마와 일치하여야 하지만 불행히도 그렇지 않다. 이 거대한 꼬리를 가진 비히모스에 대해 그 다음 구절들을 자세하게 살피면서 그 정체를 밝혀보면 매우 놀라운 사실이 발견된다.

“그 넓적다리 힘줄은 서로 연락되었으며 그 뼈는 놋관 같고 그 가릿대는 철장 같으니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물 중의 으뜸이라”(18-19절) 여기서 으뜸이라는 말은 가장 지혜롭다거나 가장 아름답다는 것이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창조물 중에 가장 지혜로운 존재는 분명 인간이며, 비히모트의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기 때문이다. 이 으뜸이라는 표현은 바로 그 동물의 크기에 촛점을 맞춘 것이라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

그래서 그 뒷구절들은 모두 그 거대함에 어울리는 묘 사들이다. “그것이 연 줄기 아래나 갈밭 가운데나 못 속에 엎드리니 연 그늘이 덮 으며 시내 버들이 둘렀구나 하수가 창일한다 할지라도 그것이 놀라지 않고 요단강이 불어 그 입에 미칠지라도 자약하니 그것이 정신을 차리고 있을 때에 누가 능 히 잡을 수 있겠으며 갈고리로 코를 꿸 수 있겠느냐” (21-24절)

강물에 뛰어 들어도 휩쓸리지 않고 태연할 정도로 힘세고 우람한 동물임이 분명하다.
현재 지구상에 살아있는 육지동물 가운데 가장 육중한 것은 코끼리, 코뿔소, 하마 정도이다. 그런데 이 동물들은 어느 것도 비히모스에 적합하지 않다. 그런데 번역자들이 현재 살아있는 동물에 맞추려다 보니까 가장 비슷한 것으로 하마를 연결시킨 것이다. 분명한 점은 이 동물은 오늘날 지구 상에 살아있는 동물이 아니다. 비히모스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동물가운데 가장 거대한 것이었다.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했던 동물은 화석(化石)을 통해서 발견되었다. 화석으로 발견되는 엄청난 크기의 뼈들은 오늘날의 동물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다
랗다. 이것을 오늘날 일반적으로 공룡이라고 부르고 있다. 화석으로 발견된 가장거대한 짐승은 Diplodocus(디플로도커스)와 Apato-saurus(아파토사우르스)라고 이름지어져 있으며, 공룡의 종류도 다양하게 발견되어 물에 살던 것들과 날아다닌 것들까지 포함해서 수백종류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결국 욥기에 기록된 비히모스의 정체는 하마가 아니라 지구상에서 가장 큰 공룡의 하나임에 분명하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화론의 영향을 받아서 공룡이 중생대에 살던 동물로서 약 1억 5천만년 전부터 번성했다가 7천만년 전에 갑자기 멸종하여 사라진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인류는 약 50만년 전부터 지구상에 출현하여 살기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 즉 공룡과 인간 사이에는 수 천만년이라는 간격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

거대한 공룡의 존재가 화석을 통해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은 지금부터 180년 전에 불과하다. 대개의 공룡화석들은 원형 그대로 고스란히 발견되지 않으며 파손되거나 흩어진 파편으로 발견된다. 설사 누군가가 우연히 그것들을 발견하였어도 해부학에 대한 상당한 지식이 없이는 재구성이 매우 어렵다. 그러므로 진화론에 의하면 욥과 같은 고대인들은 거대공룡의 모습을 전혀 모를 수 밖에 없다. 그런데 놀랍게도 오래 전 사람들이 공룡과 함께 살았었다는 증거들이 발견되고 있다.

미국의 그랜드캐년 주변 계곡에서 발견된 오래된 동굴벽화에는 사람과 공룡이 함께 뚜렷하게 그려져 있다. 남미의 잉카문명 유물에는 다양한 종류의 공룡을 사냥하 고 있는 사람들이 그려져 있다. 멕시코의 오래된 유물들 중에 점토로 만들어진 공룡들이 상당수 발견되었다. 고대 로마의 모자이크 벽화에도 공룡이 등장한다. 이러한 다양한 증거들은 공룡과 인간이 역사 속에서 함께 공존해 왔다는 것을 뒷받침하고 있다. 공룡이 인간보다 수천만년 전에 이미 멸종한 것이라는 진화론적 주장이 잘못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도 공룡의 존재가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다. “내가 너를 지은 것같이 그것도 지었느니라”라고 하나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셨으며, 욥이 살던 당시에도 번성하여 요단강을 거닐었던 것이다. 혹 사람들 중에 욥기는 신화적인 기록이며 비히모스도 어떤 동물에 대한 과장된 표현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욥은 대략 BC 2000 년 경에 살았으며 140세의 수명을 기록한 실제 인물이다. (욥 42:16)

그 연대는 대략 노아의 홍수(약 BC 2500)를 지나서 아브 라함(약 BC 2000년)이 살던시기로 추정된다. 육지에 살던 공룡들이 노아의 홍수 때 방주에 실려서 생존했을 것이며 홍수 후에도 한 동안 번성하다가 점점 열악해 지는 지구환경변화 그리고 인간들에 의한살육 등의 여러가지 요인으로 점차 감소되어서 오늘날에는 거의 멸종되어 버린 것이라고 볼 수 있다.

1977년에는 뉴질랜드 근해에서 일본 어선의 그물에 10미터 길이의 Plesiosaur(플레시오사우르 스)라는 해양파충류의 시체가 건져올려졌다. 진화론자들은 플레시오사우르스는 공룡과 함께 살다가 공룡과 함께 멸종했다고 주장했었다.

그러나 진화론자들이 고생대, 혹은 중생대에 살았었다고 주장하던 생물체들이 최근까지도 인간과 함께 생존해 왔다는 것을 드러내는 증거들이 계속 발견되고 있다.
진화론에 의해 왜곡된 내용들이 너무도 많은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공룡의 존재이다. 공룡은 결코 수천만년 전의 존재가 아니며 하나님의 창조주간에 창조되어서 최근까지 인간과 함께 살아오다가 먼저 멸종된 동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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