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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햇빛을 받으면...
행복한 사람 2010-09-17 추천 1 댓글 0 조회 773
햇빛을 듬뿍 받은 자가 단잠을 잔다
 
이상순중의사 
지구에 자전과 공전의 주기가 있고 하루에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인체의 리듬이 변하듯이 밤에 잠을 잘 때에도 인체 내부에는 리듬의 변화가 있다.
잠을 자는 도중에 똑같은 깊이로 자는 것이 아니라 옅은 수면(REM수면으로 Rapid Eye Movement의 뜻대로 눈동자를 빠르게 움직이면서 자는 수면)과 깊은 수면(non-REM 수면으로 눈동자의 움직임이 없는 수면)의 리듬의 주기를 탄다. 자는 동안 이 주기는 4~5회 반복되는데 이 옅은 수면과 깊은 수면의 리듬을 순조롭게 타며 잘 때에 잘 잤다고 느끼게 된다. 옅은 수면은 몸이 가장 깊이 드는 잠이며, 뇌 활성화와 뇌 발달에 없어서는 안 되는 잠이다. 이 수면 상태에서 꿈을 꾼다.
깊은 수면은 뇌(腦)의 잠이다. 이 상태로 들어가면 근육이 이완되면서 호흡, 맥박이 느려지고 성장호르몬(성장, 세포의 재생, 피로회복, 노화방지 등에 작용. 뇌하수체에서 분비)이 왕성하게 분비된다. 시간대는 대략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다.

옅은 수면은 정신적 갈등을 해소하는 시간이고 깊은 수면은 신체적 에너지를 보충하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청·장년의 경우 7∼8시간을 잔다고 볼 때 6시간은 깊은 수면에 사용되고 1∼2시간은 옅은 수면에 사용된다. 일찍 일어나는 사람은 일찍 잘 수 있다는 것이 최근 과학에 의해 밝혀진 생체시계의 메커니즘이다.

생체시계는 아침에, 눈으로 들어온 태양의 강한 빛을 감지하면, 직경 3~8밀리로 역시 작은 송과체로 신호를 보낸다. 송과체에서 ‘시계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멜라토닌(우울증, 노화방지, 항암작용, 불면증과 깊은 연관이 있는 수면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 멜라토닌은 햇빛을 받은 후 약 14시간 후에 수면을 촉진 시키는 호르몬으로, 혈액의 흐름을 타고서 몸의 모든 부분에 잠을 자라고 하는 정보를 전달한다.

그러므로 아침에 태양빛을 받는 일은 밤에 잠들게 하는 원동력이 되게 하면서 요즘 많은 문제가 되는 우울증 치료에도 아주 좋은 활동이다.

따라서 일어난 후 오전 중에 적어도 단 몇 분 간이라도 태양의 빛을 받으며 산책하는 것은 비싼 보약을 먹는 것과 같은 행위라 할 수 있다.
양(陽)인 낮 시간대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음(陰)인 밤 시간대에 잠을 잘 자느냐를 결정하는 것이다. 이렇듯 음(陰)과 양(陽)은 서로 맞물려 서로가 서로에게 관계를 주고받으며 운행을 계속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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