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하면 오래 산다
행복한 사람
201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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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오래 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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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로스 박사는 1990년대의 인구조사자료를 총괄적으로 검토한 결과 독신 남성들은 결혼한 남자들에 비해 심장병, 중풍, 폐렴, 암, 간경화, 자동차 사고, 자살 및 타살 등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사망률이 2.5배나 높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고 한다. 질병 발생에 있어서도 독신자의 외로움으로 인한 정신질환이 가장 위험하다.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독신자를 괴롭히는 것이다. 또 기혼 남성이 독신 남성보다 평균 10년 더 오래 살고 신체나이도 3~4세 더 젊다고 한다. 여성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독신여성의 경우 기혼여성에 비해 가사노동이 일주일에 10여 시간 안팎으로 훨씬 적다. 독신여성이 여유와 자유가 많아 건강할 것 같은데도 기혼여성에 비해 사망률이 50% 더 높다. 자살률의 경우에도 이혼한 여성이 가장 높고, 독신녀가 그 다음, 기혼 여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난다. 결혼을 해서 받는 생활 스트레스가 결혼을 하지 않은 독신자가 스트레스를 안 받는 경우보다 낫다는 뜻이다. 결혼과 동시에 부부는 서로 도우미가 된다. 양가 부모님, 형제자매, 친인척, 동창, 이웃, 동료들도 부부 둘만의 네트워크가 아닌 도우미 네트워크로 형성된다. 결혼함으로 부부는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사회적으로 의무감을 갖게 된다. 이렇게 다양한 역할들이 존재를 의미있게 하면서 정신적인 성장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약(藥)이 될 수 있다. 또한 독신의 경우 라이프 스타일이 덜 안정적인 것과도 상관이 있을 것이다. 여성 남성을 구분하지 않고 결혼한 경우와 하지 않은 경우를 조사한 결과도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전국사망지수를 분석한 결과, 결혼한 적이 없는 사람이 결혼한 사람에 비해 조사 후 8년 사이에 사망할 가능성이 58%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다양한 통계에서 보듯 하나님의 말씀처럼 독신으로 사는 것은 좋지 못한 것이다. 사회적으로 볼 때도 결혼생활의 행복감은 연간 추가 소득 7만 불의 가치가 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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